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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맛집/객사맛집] 전주시내 오리지널 파스타 맛집, 차녀감사한 한 끼 2019. 9. 11. 15:30
안녕하세요옹!! :D
드디어! 드디어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추석연휴가 코 앞이죠!
기분 좋으신 분들이 꽤 많을 것 같은 오늘입니당ㅎ0ㅎ
이번 연휴는 어디로 가시나요?
예전에 연휴라고 하면 다들 시골집이라고 부르는 할머니집에 간다고들 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명절엔 여행이지! 하는 추세가 점점 늘고있어서 그러지 못한 집안에 속한 저는 마냥 부럽네요..ㅎ
저번에 웃긴 글 하나를 봤었는데
명절에 제사지내고 이러면서 조상께 빌고 조상덕을 받는다고 하는데
사실 그거 다 개뻥이고 조상덕 받은 사람들은 명절에 해외로 여행간다고
ㅋㅋㅋㅋㅋㅋ넘웃긴데 슬픈..웃펐어요..
연휴 앞두고 들뜬마음에 이 말 저 말 주저리주저리 했네용 ㅋㅋㅋㅋ
허헛..제가 오늘 들고 온 포스팅은 전주 객사에 위치한 "차녀" 리뷰입니다아!
요즘 한 끼 포스팅이 넘 많은 것 같애서 혼자 괜히 머쓱함(큼큼ㅋㅋ)
차녀는 진짜 유명하고 꽤 오랜시간 객사를 지키고 있는 파스타 맛집이죠!
차녀는 장녀, 장남, 차남, 차녀 할 때 쓰는 그 차녀가 맞아요!ㅎㅎ
둘째딸이라는 뜻이죠. 아마 차녀사장님께서 둘째딸이라 가게명을 그렇게 지은 걸로 아는데
아직도 사장님이 같은분인지는 모르겠네요!
차녀는 김밥이야기가 위치한 객사쪽 좁은골목에 위치하고 있구요.
제가 저번에 작성했던 금암면옥 옆에 있습니다.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죠!? 하핫
차녀는 진짜 객사에 오래된 파스타 맛집이에요.
중간여담)
요즘에는 사실 객사에 위치한 카페나 음식점, 술집들이 사장님들이 동일한 경우도 꽤 있고
전주맛집을 돈내고 광고로 소개시켜주는 SNS 마케팅이 워낙 즐비해서
이것에 지배당하고 있는 그런 느낌을 많이받아요.
장점이라면 한 번에 사람들을 사로잡고 단기간에 빠른 홍보를 할 수 있지만
단점이라면 진짜 맛집이 아니고서는 두 번, 세 번 더 방문하지는 않는다는거죠.
그러다보니 가게들은 길게가면 1년 조금 넘기고 사라지고 다시 다른 맛집이 생기고
이걸 계속 반복하고 있어요. 사실 지금 객사는 망해가는 느낌을 많이받아요 저는.
계속 생겨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구있구요.
유행하는 음식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감쪽같이 없어져요.
객사의 주 고객층들인 젊은연령층은 SNS광고로 맛집을 많이구분하구요
하도 새로운 가게들. 즉 눈과 귀를 사로잡는 신상맛집, 신상카페들이 많이 생기니까
더 새롭고 더 이쁘고 더 신선한 신상 맛집과 카페들만 찾아다니죠.
그러다보니 길게 오래가는 맛집이 거의 없다고 보면 돼요. 딱 몇 군데 있죠 ㅎㅎㅎㅎ
한식이나 이런 건 꽤 있는 것 같긴한데 파스타 같은 양식 맛집으로 오래된 곳은 별로 없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차녀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차녀 안내해드릴게요
::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12-10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1인 1메뉴!
외부음식반입금지!
파스타 종류가 많아요. 토마토, 크림파스타가 있구요
쉬림프(새우새우파스타)라고 해서 크림, 로제, 먹물, 토마토 이렇게 준비되어있어용
로제파스타는 새우새우랑 관자 게살 로제 파스타 이렇게 두 종류 뿐인 것 같아요!
그 밖의 메뉴로는 볶음밥, 샐러드가 있습니다.
음료도 에이드, 커피, 맥주, 탄산음료가 준비되어 있구요!
가격대는 보통 1만1천원~1만4천원 선이니 참고해주세요.
차녀에서는 오일파스타는 없어용
이 점은 좀 아쉽긴 해요.
저는 토마토 파스타를 못 먹어요. 이상하게 토마토 파스타 맛있는지 모르겠다는..ㅎㅎ
갈 때마다 잘 먹는 건
크림파스타랑 볶음밥인데 차녀에서 인기 많은건 등심 버섯 크림파스타랑 그릴드 치킨 소세지 볶음밥이죠!
저도 그릴드 치킨 소세지 볶음밥은 늘 먹는 것 같아요.
이 날은 새우 베이컨 크림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아휴 사진이 너무 안나와서 발로 찍다보니 흔들리고 난리났어요.
차녀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납작한 면이 들어가 있어요.
링귀니라고 하나요..? 하핫.. 잘 몰라용 그냥 모양으로 말하는게 편해요!
그리고 중간중간 쇼트파스타도 (펜네..? 종류가 워낙 많아서..) 들어가있구요.
크림도 찐하고 간도 적당하니 맛있는데 중간중간 씹히는 짭쪼름한 베이컨과 오도독 터지는 신선한 새우가
맛있는 크림파스타를 만들어줬네요. 맛있었어요!!
그리고 그릴드 치킨 소세지 볶음밥!
꼬챙이에 넓은치킨살과 두툼하게 칼집난 소세지가 끼워져서 맛난 소스에 구워져 볶음밥위에 올라가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치킨살보다 소세지가 훨 맛있습니다.
이 볶음밥의 메인은 소세지라고 생각해요.
소세지가 워낙 두툼하고 커서 썰어서 입에 넣어도 입 안이 꽉차요!
육즙도 많고 씹을수록 맛있는 호화로운 볶음밥이랍니다.
맛있게 한 끼 잘 먹었네요 ^ㅁ^
저는 토마토 파스타는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구요,
맛난 크림파스타가 생각나실 때 차녀 한 번 방문해보세요!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아♥'감사한 한 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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