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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지만 때론 거칠기도한 일상을 토독토독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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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카페/삼례카페] 버스시간 넉넉할때 여유있게 기다리기좋은, 카페 숲
    감사한 한 잔 2019. 9. 7. 14:30

    안녕하세요..X(
    모두들 태풍피해없이 무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태풍걱정에 새벽부터 잠도 못자고
    잠에 살짝 들었다가도 선잠에
    바람소리에 자꾸깼다가 벌떡일어나서 창문을 봤다가를
    반복하며 아침이 되었어요.

    그러고는 티비를 틀어놓고
    태풍속보만 골라가며 보면서
    창문 밖을 살폈다가 가족톡에 괜찮냐고 안부를 물었다가
    반복하고 겨우 오후2시가 되었네요.

    생각보다 전북을 느리게 지나가기도 했지만
    태풍범위가 커서그런지
    현재는 충남에서 수도권쪽으로 올라가고 있는중이다만
    아직까지 전라도쪽엔 강한바람이 불고있어요.

    그래도 우려했던것보단 피해를 입히지않았고
    부모님 일터도 아직까지 별 무리없네요.
    하지만 밖에 부는 바람소리가 그치지않고 계속 불고있는걸보아
    바람이 완전히 떠나가려면 한참 걸릴 것 같아
    무거운마음이 내려놔지지가 않아요.

    같은 전라도여도 피해입은곳은 정말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데
    부디 무탈하게 복구되고 다가오는 추석 행복하게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재해가 올 때마다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이 농민들이니
    부모님이 같은 업계에 종사하고 있어서
    20년 넘게 그 분들의 자녀로 살아와서 그런지 진짜 마음이 너무 아파요.

    농민들 뿐만아니라 이런 자연재해나 사건사고가 있을때마다
    달려가시고 도움주시는 모두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과 존경을 표합니다 ㅠㅠ..

    오후3시쯤 되면 어느정도 잠잠해질것같았는데
    지금 상황보니까 마냥 그러지도 않을 것 같아요.
    태풍 때문에 속앓이한게 지금 10시간이 넘어가서 더 이상 이러고 있을 수 없어
    괜찮을꺼야! 맘 다잡고 겨우 TV를 끄고 노트북 앞에 앉았네요.
    잠시나마 잊을라면 집중해서 블로그 포스팅이라도 끄적여봐야겠죠!

    ​​오늘은 삼례에 새로생긴 카페 "숲" 리뷰를 해보려고합니다.
    위치는 삼례공용버스터미널 내에 있어요.
    삼례공용버스터미널에 이마트24 편의점이 있는데요 바로 그 옆에 자리하고 있어서
    원래 서울가는 시외버스 매표하는 자리를 화장실쪽 벽으로 옮기고
    그쪽을 카페벽으로 리모델링 했더라구요.

    제가 삼례를 자주 나가는건 아니라 언제 생긴진 모르겠다만
    최근에 생긴건 분명하구요! 저도 최근에 다녀왔습니다.
    예전 기사님들이 식사하시던 기사식당? 백반집 자리에 카페로 바뀌어서 생겼더라구요.

    얼마전 엄마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는거 기다리면서
    겸사겸사 방문해보게되었어요.


    카페는 새로생긴만큼 끄알끔! 깔끔하더라구요.
    저기 사진에 화장실 표지판 따라 보니까
    삼례버스터미널 화장실이더라구요 ㅋㅋㅋ 카페전용 화장실은 없었습니다(아쉽)

    메뉴는 꽤 다양했어요
    커피류와 다양한 라떼류, 티, 건강차, 생과일주스, 에이드, 스무디
    그리고 케이크나 허니브레드 등의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카페내부에서는 커피콩빵을 이제막 구웠는지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저는 아이스라떼 한 잔을 주문했고
    얼마되지않아 바로 나왔습니다!
    커피콩빵도 두개 주셨네요 >_<

    살짝 연한 느낌이 든 라떼였는데 꼬숩고 맛나게 먹었어요.
    같이 주신 커피콩빵은 냄새도 찐하고
    겉바속초한 게 라떼랑 찰떡궁합이었네요.

    버스시간 기다리면서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삼례공용버스터미널 카페 숲 리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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