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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맛집/전주근교맛집] 진짜배기 두부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화심순두부 본점감사한 한 끼 2019. 9. 20. 16:00
안뇽하세요우~~! :)
오늘은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화심순두부" 본점 리뷰 포스팅을 해볼까합니다!
전라북도에 계시는 분들은 화심순두부 되게 익숙하실 것 같아요.
익히 들어보셨을 법한 이름이쥬?
화심순두부는 순두부요리 전문점이구요. 순두부 뿐만 아니라 다른 두부요리들도 많이 있어요!
이번 포스팅을 위해서 화심순두부를 검색하니까 홈페이지가 있더라구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 http://www.hwashim.co.kr/ <<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안 정보 중 하나는
직영점이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많았다는거에요!
삼례, 전주, 익산, 군산 등 전북에 핵심되는 곳에는 다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직영점마다 소개가 다 되어있어서 보니까 화심순두부는 직영점도 모두 크더라구요.
건물도 크고 그래서 주차장도 넓게 구비되어있구요.
제가 사는 삼례에도 직영점이 있어요.
예전에는 장사가 진짜 엄청나게 잘됐었는데 지금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명성 그대로 잘 되긴 하더라구요!
최근에도 부모님하고 같이 점심 먹으러 다녀왔었어요.
아빠가 좋아하시기도 하고 무난하게 한 끼 해결할 수 도 있어서 화심순두부를 자주다니는데
본점은 진짜 처음이었어요!!
네비게이션에 찍고 갔습니당
소양면이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동네이니만큼 한적한 시골도로를 타고 가는데
멀리서 뭔가 차가 계속 들어가고 있는 곳 발견!
큰 표지판으로 화심순두부라고 적혀있구요.
건물도 진짜 압도적으로 크고 그 앞에 사람들 다 모여있는 것처럼 주차장에 차도 무지 많습니다.
차가 끊임없이 들어오구요. 가게 앞쪽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했는데
알고보니 안쪽에 넓디넓은 주차장이 구비가 되어있더라구요.
와, 진짜 주차걱정은 하지않으셔도 될 것 같구요.
요즘은 음식점에 주차장이 기본적으로 다 구비가 되어있어야 손님들도 더 오는 것 같아요.
넓으면 더더 너무 좋구요>_<!
가게 앞에도 다 먹고 나와서 바람쐬는 분들이 복작복작 많았구요
창문너머로 보이는 꽉찬 손님들, 놀이방에 시끌벅적한 소리가 멀리서부터 들리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알고 있었죠. 음식은 금방 나온다는걸^_^!!
오히려 이런 곳이 회전율도 빠르고 준비가 철저히 잘 되어있어서 빠릿빠릿하죠!
진짜 홀도 넓고 크고 손님들도 많더라구요.
입구와 좀 떨어진, 하지만 놀이방과는 멀리거리를 둔 적당한 자리에 앉아서
순두부찌개 하나와 돈까스를 주문했어요!
그렇게 더운날씨는 아니었는데 손님들도 워낙 많았고
뜨거운 순두부찌개가 메인인 이 곳에서 손님들도 거의 이것만 드시니 시원하게 유지시키기 위해서
에어컨을 엄청 빠방하게 틀어놓으셨더라구요. 저는 굉장히 추워서 챙겨간 얇은가디건을 여몄습니다..ㅋㅋㅋㅋㅋ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어요!
팔팔 바글바글 끓는 순두부찌개, 위에 고인 뻘건 고추기름이 입맛을 돋구죠.
한 입 떠먹었더니 크.. 국물이 진짜 예술이에요.
화심순두부찌개의 특징은 우리가 평소 알고있는 말캉말캉한 부드러운 순두부와는 거리가 좀 멀어요!
몽글몽글하고 살짝 씹히는 맛이 있는 그런 순두부랍니다.
다짐육도 듬뿍 들어가있구요. 숟가락으로 걷어내보면 바지락도 많이 들어가있어요.
하나하나 건져서 쪽 빨아먹는 바지락은 감칠맛이 찐해요.
그리고 두부돈까스!
요게요게 또 그렇게 맛있어요.
두부만 들어가서 튀긴게 아니라 고기+두부에요!
소스도 그냥 돈까스소스 맛이 아니고 화심순두부만의 맛이 있는 소스에요.
독특한 그 향이 나는데... 아무튼 저는 여기서만 그 향이 나는 것 같애요.
직접 만드시는 비법이겠죵?!
바삭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기에
너무 달지도 시지도 않는 부드럽고 달달한 소스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어요.
옆에 조금씩 놓인 반찬도 맛있고 특이하게 밥에 김가루를 굴려줘서 맨밥만 먹어도 자꾸자꾸 들어가요.
칼칼하고 뜨거운 순두부찌개에 밥 훌훌 말아서 먹다가
매우면 담백고소달달한 돈까스 입에 넣고
맛있는 김치겉절이 쭉 찢어서 먹고 새콤새콤 깍두기도 먹어주고~
맛있게 먹다보면 식사 끝!이에요. 증맬 맛있게 잘 먹었네요.
먹고 나오면서 콩도너츠랑 콩아이스크림도 맛보려고
선결제 후 번호표를 받아 대기했어요.
도너츠2개랑 블루베리맛 콩아이스크림을 구매했구요.
콩 쿠키도 있었는데 옆에서 계속 굽고 있더라구용, 이 친구는 패스! 담에 먹어봐야지~
기다리면서 봤는데 사람도 진짜 계속 바글바글하고...와, 정말 장사 잘되더라구요!
설탕유무를 물으시길래 뿌려달라고 했구요
아이스크림은 맛이 굉장히 다양한데 블루베리로 결정했습니다.
짠, 아이스크림이에요.
콩아이스크림은 그냥 토핑없이 먹는걸 추천드려요.
담백하고 고소~한 그 특유의 아이스크림 맛이 토핑맛에 감춰져서 잘 안나거든요.
그냥 먹는게 젤 맛있어요.
물론 토핑 블루베리도 상큼달콤하면서 맛있었답니다. 다만 콩아이스크림 특징이 감춰져 아쉬웠어요.
그리고 도넛은 근처 카페에서 쉬면서 먹었어요.
입자 굵은 설탕이 자글자글 잔뜩 묻어있었어요.
고소하고 중간중간 콩이 씹히는데 계피가루 향도 나면서 그냥 순삭!
참 맛있었던 화심순두부,
요즘 소양쪽으로 핫하고 예쁜 큰 규모의 카페들이 많이 생겨서
근교투어라고해서 소양카페 많이들 방문하시는데 화심순두부에서 식사하시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만, 화심순두부 본점 리뷰였습니다아 감사합니다!♥'감사한 한 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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