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전주카페/전주신시가지카페] 귀여움과 따뜻함이 담뿍 묻어 공존하는 공간, 플로우이니
    감사한 한 잔 2019. 9. 17. 19:00

    안농하세옹옹 :)
    지쳐가는 화요일이죠? 고단한 하루 보내시느라 애쓰셨어용 (토닥토닥)
    고단하고 지친일상에 따뜻한 위로같은 공간이 가까운 곳에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그쵸?
    그런 공간에 몸 담아도 좋지만 그럴 수 없을 때, 혹은 그것보다 더 나은방식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곤하죠.

    아직 화요일이니까 오늘의 방식으로는 푹 숙면하는 걸 추천해드리고싶네요 :)

    아무튼, 그 따뜻한 위로같은 공간을 제가 오늘 소개시켜드릴려고해요.
    진짜진짜 제 최애카페구요. 멀어서 자주가진 못해요.
    하지만 근처 들릴 일이 있다면 꼭 가는 카페랍니다.

    바로바로 전주 "​플로우이니"에요.
    플로우이니는 원래 조각케이크도 판매하고 제작케이크 주문도 받았었던 곳인데요.
    '언덕 위의 작은카페'라는 부제를 달고 진짜 언덕길 위에 작은 선물처럼 있던 카페에요.

    진짜 극히 개인적이지만 제 개인기준으로
    전주 제작케이크 중 원탑이었어요.
    지금은 제작케이크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서 꽤 많은 곳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래도 저는 지금도 플로우이니만한 곳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작케이크는 종료되어 지금은 주문할 수도 없게 되었지만 그 전에 주문해서 받아본 적이 있어서 그 점은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저는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30주년 기념을 맞이해서 동생과 서프라이즈 이벤트들을
    이것저것 준비했었어요. 그 중 가장 공을 들였던 게 바로 그 제작케이크!
    개인적인 거라서 사진을 공개적인 블로그에 올릴 수는 없다만 진짜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다음 남자친구와 있을 N주년 케이크, 생일케이크 다 이곳에서 제작주문해야지!
    다짐다짐 했었는데 어느 날 주문종료 공지가 올라와서 쿠궁! 했었어요.

    그러다가 자리를 옮겨 지금의 플로우이니로 재 오픈하게 된거죠!
    귀염뽀짝한 사장님의 성격을 그대로 담은 귀엽고 따뜻한 카페랍니다.

    ​​:: 주소 ::
    전주새연초등학교 정문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전주시 완산구 봉곡3길 32-1

    :: 영업시간 ::
    휴무제외 매일 12:00 - 21:00
    휴무 화요일



    여러번 방문하면서 내부사진을 찍긴했는데 다 인물이 포함되어있어서
    올리진 못하겠네유 ㅠㅇㅠ
    암튼 직접 방문해보시면 알아요! 을매나 귀염뽀짝한지!
    보라색체크무늬 쇼파의자라던지 화장실 옆 비밀스러운 구석공간 그리고 그 곳에 놓인 하트거울
    플로우이니 출입문 옆 벽면에 붙어있는 거울
    이 거울은 가끔 돼지도 될 수 있고 고양이도 될 수 있답니당! (뭔 말인지 다녀오신 분만 알아용)


    블라인드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은
    플로우이니의 따뜻함에 더 따뜻한 색감을 더해준답니다.
    좌석은 그닥 많진 않지만 1인이 와도 부담 없이 앉을 수 있는 좌석 또한 창가쪽 조그맣게 마련되어있어요.

    사장님께서 고민하시어 직접 디자인하시는 조각케이크들이 있구요.
    맨날 바뀌진 않지만 기간을 두고 바꾸시더라구요!
    당근, 블랙벨벳, 초코케이크 등이 있구요 겉모습은 귀염뽀짝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어요.
    최근들어 베리굿케이크도 추가된 모양이더라구용!

    ​인스타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flowini_
    요기 사장님 인스타를 참고하셔서 케이크 및 오픈, 당일메뉴 정보 확인하세요!


    제가 먹었던 메뉴 몇 장 올릴게요.



    플로우이니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콜드브루인데요
    향도 넘 은은하게 좋고 제가 젤 좋아해요!
    ​​그리고 몇 달전 새롭게 나온 메뉴 체리라떼...♥
    체리라떼 진짜 넘모 맛있는거 아니냐구용!! 최고시다!
    꼭 드셔보시구요, 체리초코라떼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저 노란색 컵케이크는
    플로우이니의 간판메뉴라고도 할 수 있는 '​꼬소미'에요!
    회색 친구도 있는데 그건 흑임자꼬소미이구요
    저 노란친구는 단호박꼬소미랍니다.
    완전...고소하고 단호박 냄새 솔솔 올라오면서 담백달달고소 최고>_<
    ​​담번에 갈땐 케이크랑 흑임자꼬소미랑 체리초코라떼 부실꺼에요(계획형인간)

    그리고 저는 나갈 때마다 사장님 즐거우시라고 소소한 이벤트를 하나씩 해놓고 나가는데요


    맘씨 예쁜 사댱님은 항상 이런식으로 인증샷을..헤헷!
    사댱님 넘모 사랑해용...♥

    따뜻한 위로를 받고싶으신 분들 귀염뽀짝한 플로우이니 방문해보세요.
    허나 넓은공간은 아니고 조용조용 도란도란 분위기를 추구하니 참고부탁드려요
    소듕한 우리의 플로우이니니까 지켜주자구용~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하겠습니다아! 감사합니다!

    댓글

© Magazine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