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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밥/요리] 불맛 낭낭한 백종원 낙지볶음 레시피 / 집밥 백선생 낙지볶음
    가내수공업 2019. 8. 16. 08:15

    안녕하세요 :D
    흐린하늘에 주룩주룩 비내리는 아침이에요.
    뭔가 되게 흐리고 꿀꿀한 날인데 그냥 운치있게 글 작성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노트북 앞에 앉았네요.

    오늘은 어제 저녁밥으로 만든 "낙지볶음"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며칠 전 홈쇼핑에서 낙지를 팔길래 혹하는 마음에 구매해버렸거든요.
    한 팩당 6마리씩 곱게 손질되어 들어있는 손질냉동낙지이구요.
    크기는 되게 작아요. 중간크기랑 짜잘짜잘한 작은애들이랑 섞여서 6마리 들어있어요.

    낙지볶음은 처음이라서 백종원 선생님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일단 처음 만드는 음식 [000 백종원레시피] 검색하면 무조건 나오쥬~?


    재료/양념 먼저 안내드릴게요!

    :: 재료 ::
    낙지 (백선생님의 경우 2-3마리 정도 하신 것 같아요. 저는 크기가 되게 작은 6마리!)
    대파 1개
    양파 2개
    청양고추 2개

    :: 양념장(1술기준) ::
    진간장 3 + 맛술1 + 설탕1 + 간마늘1 + 고춧가루2

    양념장의 경우 낙지나 추가된 채소양에 따라서 가감해야하는 거 아시죠~? 
    간 보시고 부족한 부분은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냉동낙지의 경우 냉장고에 넣고 자연해동을 시키거나 찬물에 담궈서 해동시키면 된다고해요. 
    저는 찬물의 담궈서 해동시켰구요. 빠르게 문제없이 잘 녹아서 종종 이 방법으로 사용해요. 


    그럼 백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냉동낙지 손질방법부터 알아볼까요? 

    ★냉동낙지 손질★
    굵은소금으로 박박 문대어 씻어준다. 

    해동된 낙지를 적당한 볼에 담고 굵은소금을 뿌려준 뒤 빨래하듯이 박박 문대주세요! 
    낙지가 걱정될만큼 박박 문대고 있으면 금방 거품이 생겨요. 
    거품이 생겼을때 꼼꼼히 헹궈주면 된답니다. 
    이렇게 해주면 힘없이 축 늘어져 있던 낙지가 탱탱하게 살아나요! 

    비린내라던지 이물질도 제거할 수 있어요. 

    다 손질한 낙지는 한 번 데쳐서 사용해야해요! 
    ★낙지 데치기★
    팔팔 끓는 물에 10초 정도만 데친 후 꺼내자마자 얼음물로 직행한다. 

    낙지는 너무 오래 데쳐도 맛있는 맛이라던가 탱탱함이 사라져버려서 

    10초가 적당하다고 하구요. 
    살짝 걱정되시는 분은 12-15초 정도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렇게 꺼낸 낙지는 미리 준비해놓은 얼음물에 퐁당! 담궈주세요.  
    끓는물에 바로 꺼냈을 때 낙지 속에 잔열로 낙지가 더 익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구요. 이렇게하면 더 쫄깃탱탱해진답니다. 

     



    그럼 이렇게 손질한 낙지와 채소들을 준비해주시구요! 

     

    팬에 식용유 1/2컵 (종이컵기준)을 붓고 채썬 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주세요. 
    파가 기름에 자글자글 끓어오르며 향긋한 냄새를 내고 노릇노릇해져가면 

    채썬 양파도 같이 투하!! 이때 뚜껑을 닫아주세요~ 
    양파가 숨이 죽고 노릇하게 익어갈 때 쯤 

     

    잘 눌린 양파 위에 양념장을 투척! 
    약한 불로 줄이고 잘 섞어주세요~ 
    그럼 불맛낭낭한 고추기름 섞인 맛난 양념장이 탄생합니다! 

     

    여기에 손질해두었던 낙지와 청양고추를 넣어 잘 섞이도록 볶아준 후 

    마무리로 참기름 살짝 뿌려주면!!! 

     


    짠! 맛있는 낙지볶음 완성입니다!! 

    처음해봤는데 어렵지 않고 재밌고 맛있더라구요. 
    여러분도 낙지볶음 한 번 도전해보세요.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ㅇ^  
    그럼 이상 백종원 낙지볶음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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